오레곤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지난 9월 개강했던 오레곤 임마누엘 아카데미가 지난 16일 한글학교 학생 및 학부모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학기 종업식 및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김신애 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학예회는 한글학교 교장인 김대성 목사의 기도에 이어 안세교 교감의 환영사가 있었다.
안 교감은 “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헌신적인 수고를 아끼지 않은 교사들과 학부형님께 감사드린다.” 말하고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 한글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흐름을 느낄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노력해 훌륭한 학생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학예회는 김성찬, 애비리, 린지유 학생의 나의 꿈 말하기, 호진유 학생의 비올라 연주, 안우석, 유시현, 유미현, 안지혜, 니나하트 학생의 피아노 독주,민디김 선생님 반의 곰세마리 합창, 최보경, 서선호 선생님 반의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등을 통해 그동안 배운 학생들의 재능을 선보이며 즐거운 마음으로 종업식 및 학예회를 마쳤다.
한글과 대학 진학을 위한 SAT 시험 공부반도 함께 운영하는 임마누엘 아카데미는, 오레곤임마누엘장로교회의 후원과 교사들이 무보수로 봉사하고 있다.
김한나 디렉터와 안세교 교감, 이명주 교사, 서선호 교사, 김신애 교사, 민디김 교사, 최보경 교사, 최은진 교사등 8명의 교사가 한글 및 대학진학을 위한 SAT등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