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Beth Nakamura/Oregonlive.com]포틀랜드에서 5 번째 항의 시위:시위대는 2020 년 6 월 1 일 포틀랜드 번사이드 다리에서 9 분 동안 침묵 할 것을 준비하고있다. 미네아폴리스에서 경찰에 의해 살해 된 흑인 조지 플로이드 (George Floyd)의 죽음에 항의하고 있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짓눌려 사망한 사건으로 미국 전체로 시위가 번지자  트럼프 정부는 야간 통행 금지령을 선포하고 경찰에 이어 주 방위군까지 투입해 폭력 시위 진압에 나섰다.

포틀랜드를 비롯 시애틀 지역 그리고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덴버, 마이애미, 올랜도,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신시내티, 필라델피아 등 40개 이상의 도시에서 통행금지가 발령됐다.

케이트 브라운 오레곤 주지사는 포틀랜드  토요일 시위 후  일부 사람들에 의해 자행된 낙서와  상점 약탈에  대한 강경 대응으로  방위군 병력과 경찰기병대를 파견했다.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포틀랜드 시위는 일요일과 월요일에도 계속적으로 일어났지만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되었다.

시위대 몇몇 연사들은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만약 당신이 그런일을 본다면 멈추라고 말하라” 그것은 우리들이 원하는 바를 흐리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주지사는 월요일 오후 기자 회견에서 경찰의 책임과 개혁이 결여되어 플로이드와 흑인들이 부당하게 살해 당했다고 말하면서도“ 폭력은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무의미하게 만든다”며 평화로운 시위를 요구했다.

플로이드의 죽음을 항의하는 오레곤주 시위는 포틀랜드 뿐만 아니라 셀렘 주의사당 외부, 유진 및 메드포드에서도 유사한 시위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