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사는 이유가 내일을 맞기 위해서라면, 사람들은 그 내일이란 “성공”을 얻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 이 “성공”이라는 단어는, 가장 많이 사용되면서 가장 많이 잘못 사용되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두 가지 성공 사례가 있습니다. 첫째는 사람과 함께 죽는 성공이고, 그 둘째는 사람보다 오래 가는 성공입니다.

구약성경 시편 1편에 따르면, 진정한 성공이란 정서적으로 행복을 느끼도록 할 뿐 아니라, 영원히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시 1편의 처음 단어는 “복 있는 사람” 입니다. 즉, 이 시는 복을 받은 사람의 모델을 제시하며 그것을 따르는 사람의 복을 열거합니다. 여기서 “복”은 오늘날 우리가 “성공”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성공은 항상 내일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내일을 우리의 삶에서 가장 멋진 순간으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시편 1편은 어떻게 해야 그것이 가능한지를 알려줍니다.

1. 나쁜 친구들로부터 벗어나십시오.

시 1편 1절 MSG 번역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러분은 죄악의 살롱에 놀러 가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죽음으로 미끄러지는 길로 가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똑똑한 입 소문에 이끌리지 않습니다.”

여기 세 부류의 사람을 설명합니다.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는 사람,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는 사람, 그리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그들은 현대적으로 세 부류로 불리고 있습니다. 회의론자, 죄인, 비웃는 자.

이 구절은 우리가 잘못된 부류로부터 조언을 들을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어울리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 죄인, 조롱하는 자를) 따르지 아니하며, 들어서지 아니하며, 함께 앉지 않는다.” 이제 여러분은 목회자처럼, 판사처럼 그런 부류의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십시오.

사람들은 자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정보를 자기계발서나 흥미로운 대중잡지나 그 밖의 다른 출판물에서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성공으로 이끄실지를 분명하게 가르쳐줍니다.

하나님께서 성공으로 이끄는 사람은 “오로지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는 사람” 입니다. (시1:2)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즐거움”은 우리가 복을 받은 사람인 것을 확인시켜주는 가장 확실한 신호입니다. 다윗으로 추측되는 시편 119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사모했습니다. 그는 성경의 오묘한 맛에 빠져들었습니다. “주의 말씀, 그 맛이 내게 어찌 그리도 단지요? 내 입에는 꿀보다 더 답니다.” (시119:103) 그는 마침내 이렇게 외칩니다. “내가 주의 계명을 너무나도 사모하므로, 입을 벌리고 헐떡입니다.” (시119:131)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는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거나 공부하는 것 이상으로 성경을 묵상해야 합니다.

3. 옳은 일에 서십시오.

이제 우리가 이 두 가지 일을 행할 때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 따라 열매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 (시1:3)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자리한 성균관은 조선시대의 국립대학이었습니다. 그곳 마당에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은행나무 두 그루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유생들은 그 나무 아래 정자에서 배움에 정진했을 것입니다. 450 년 전에 심겨졌다는 그 나무가 아직까지 원형이 잘 보존된 채 생존해 있다는 것이 내게 너무 놀라웠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시냇가에 심겨지면 우리는 계절마다 열매를 맺습니다. 어느 경우에도 우리는 인생의 인플레를 겪지 않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우리가 믿는 바에서 흔들림이 없을 것이고,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믿음이 더욱 확고해질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심지 않으신 식물은 모두 뽑아 버리실 것이다.” (마15:13)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설 때, 다른 사람이 말한 것과 다른 사람들이 믿는 것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믿음의 의인들은 여론 조사, 전문가 집단, 또는 대중에 의해 인도되지 않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원리를 따라갑니다. 역사를 공부해 보면 진정으로 이 세상을 움직인 사람들은 세상이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미국의 인종적 관계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삶이 대단한 것은 이점입니다. 아무 힘 없는 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이 어떻게 내전이 아닌 방식으로 거대한 국가 전체의 생각을 움직일 수 있었을까? 그가 미국을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미국이 그를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견고한 나무가 주는 교훈입니다. 말씀의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확고합니다.

그 나무는 열매를 맺습니다. “그는 철 따라 열매를 맺는다.” (시1:3)

모든 삶은 열매를 맺는 나무여야 하지만 이 세상에서 열매를 맺는 나무는 오직 두 종류입니다. 잘 익은 과일을 맺는 나무들과 썩은 열매를 맺는 나무들입니다.

성공한 사람은 푸르름의 신선함 가운데 열매를 맺습니다. 왜냐하면 이 나무는 “어디에도 없는 잎”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나무는 항상 초록색입니다. 그 잎사귀는 항상 싱싱합니다. 그 뿌리는 항상 비옥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계절에 따라 제철 열매를 맺고, 모든 계절에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이 세 가지 조건에 부합된 삶을 살고 계시다면 이제 하나님 안에서 성공과 건강의 노래를 부르십시오. 오늘 이 노래는 주께서 여러분에게 주시는 “내일의 노래”입니다.

백동인 목사 ㅣ갈보리장로교회 시무 (503)856-4233

주소: 8060 SW Brentwood St, Portland, OR 97225 / 주일예배: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