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이이삭군 돕기 온라인 웹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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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모금 목표에 현재 22,000달러 모여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한인 소년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사는 이이삭(Isssc Lee, 15)군이다. 이군은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판정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두 차례에 걸친 수술과 항암치료로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교모세포종은 뇌에서 발생하는 악성뇌종양 가운데 가장 흔하지만 다른 종양에 비해 성장 속도와 전이 속도가 빨라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홀로 이군을 키우고 있는 이군의 어머니는 음악가로 오레곤주 한인사회에서도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두 차례 수술 등으로 엄청난 비용을 감당하기에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군 가족과 친구들은 지난달25일 고펀드에 이군을 돕기 위한 온라인 계좌(https://www.gofundme.com/support-care-for-isaac-l)를 열어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5만 달러를 목표로 한 이 모금 캠페인에는 12일 현재 186명이 동참해 2만2,846달러가 모였다.

오레곤주 한인사회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십시일반 사랑을 모아 이군이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며 후원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군을 돕고 싶으면 고펀드미 계좌https://www.gofundme.com/support-care-for-isaac-l)로 가서 온라인 입금을 하거나 아래 주소로 보내도 된다.

Unitus Community Credit Union
Routing #323075699
Acct #: 10000178458005
Acct. Name: Isaac and Hyun-Ji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