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에듀케이션 리그 ‘대학 학자금 2차 세미나’

오레곤 지역의 한인 학부모들을 위한 ‘제2차 대학 학자금 세미나’가 1월 30일 벧엘장로교회 본당에서 개최되었다.
학자금 컨설팅 전문회사인 프리미어 에듀케이션 리그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는 학자금 및 재정 컨설턴트이자 이 회사의 대표인 임진명(사진)씨가 직접 강사로 나와 미국 대학의 재정보조금과 재정보조의 종류, 신청서류작성시 문제점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임명진 대표는 “요즘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이전과는 달리 재정보조에 신청을 위해 스스로 정보를 찾고 필요한 서류의 내용을 종합하여  본인들의  재정보조신청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말하며 “이러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재정보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력 부족과  해당과정의 자산과 세법에대한 전문지식 결여로 인해  재정보조 신청서가 잘못 작성되는 경우 역시 많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이유로 인해  당연히 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 금액이 많이 줄어들거나 무상보조가 아닌 유상보조만을 받게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각인 시켰다.

공립과 사립을 막론하고 학비가 매년 눈에 띄게 인상되는 현실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의 부담도 늘 수밖에 없지만 미리 계획을 세워두면 그 부담을 크게 줄 일수 있다. 상당수 미국의 대학들은 연방 학자금보조 신청서인 FAFSA에 의거해 산출된 예상가정분담금(EFC)에 따라 그 나머지 필요한 학자금을 매칭해 지원해 주고 있어 EFC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더 많은 무상보조를 받아내는 관건이 된다.

그리고 재정적인 문제로 주립대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사립대학들은 자체 무상보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주립대학보다 훨씬 적은 부담으로 더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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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대표는 “상당수의 한인 학부모들은 영어와 미국의 교육제도 등에 익숙지 않은 것을 이유로 학자금 신청을 자녀들에게 거의 맡기고 있어 나중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면서 “학생보다는 부모가 직접 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보조를 학교로 부터 받게 되면 가정의 수입과 자산에 따라 정확하게 집행이 이루어 졌는지 점검해야 하며,  받은 재정보조 내역서에 문제점이 발생한 경우에는 어필(Appeal)을 통해 학자금 보조혜택을 더 늘릴 수 있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시작부터 잘 작성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어 에드케인션 리그는 대학 학자금 정보뿐 아니라 각 대학이 필요로 하는 에세이 정보 및 중,고등학교 성적 관리요령와 관심학교 정보제공 등  1:1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문의: 죠이스 윤(Joyce Yoon)ㅣ 오레곤지부 (503)5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