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 상담소 윤부원 소장국민훈장 석류장

한미연합회 위싱턴 지부 이승영 회장대통령상

주시애틀 총영사관(총영사 문덕호)은 동포 사회와의 소통을 증진하고, 동포사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을 지난 12일 코앰TV 공개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문덕호 총영사는 총영사관의 내년 역점 사업 계획 발표와 함께 정부 시책을 설명하고, 서북미 글로벌 기업과 한국 기업간의 협력이 중요함에 따라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 기업들이 서북미 지역과의 무역 확장을 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총영사는 서북미 지역에서 발생하는 한국인 관련 사건 사고시  교민 보호 차원에서 영사 업무를 신속하게 적용하고 있다며, 복수 국적 문제등 동포 현안 해결과 함께 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총영사는 서북미 동포 사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질의 응답 을 가졌으며, 윤부원 소장과 이승영 회장에게  정부 포상 및 표창장 전수식을, 독도 글짓기 수상자들에게 총영사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정부 포상 전수식에서 윤부원 한미교육재단 이사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이승영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전수 받았다.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윤부원 워싱턴주 한인생활상담소장 겸 한미교육 재단 이사는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 부회장, 한미교육문화재단, 형제교회실버대학, 시애틀한국학교등에서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승영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 회장은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매니저직을 역임 했고,  서북미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통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공로가 크므로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윤부원 워싱턴주 한인생활 상담소장은 부족한 사람이 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다며, 그러나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제 도움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섬길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싶다고 피력했다.

윤부원 생활상담소장은 수원 여고를 졸업하고 1972년에 미국으로 유학 온 후, 미시간주 콘코디아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UW 법대생인 현 남편 로날드 브라운 씨를 만나, 1975년 시애틀서 퍼시픽 유니버시티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윤 소장은 2005년 교직을 은퇴 하기까지 시애틀 쿠퍼초등학교 담임교사 22년을 비롯해 총 28년을 교직생활을 했으며, 교사 생활 속에서도83년 부터 한인생활상담소에 발을 들여놓은 후 어려운 사람들을 대신해 운전도 해주고, 통역, 상담원, 이사장, 부소장등을 거쳐 현재 생활상담소장과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남편인 로날드 브라운변호사도 한미무역협회를  비롯 이창희 장학재단, 생활상담소등을 통해 많은 봉사를 해와 한인사회에서 잘 알려져 있는데, 윤부원 소장은 오히려 남편의 헌신과 봉사가 더 크다고 감사했다. 자녀 중 큰딸 Grace는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고 아들 Stephen은 신학을 전공했으며, 이날 수상식에는 딸 Grace, 사위 John Kim, 손자 Andrew Kim, Joshua Kim 과 남편 로날드 브라운 변호사등 가족들이 참석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윤부원 소장을 축하해 주었다

2001년 대한민국 대통령 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성균관 대학에서 주는 성균 선비상을 받기도 한 윤소장은  5리를 가자고 하면 기쁜 마음으로 10리를 갈수 있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돌보고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삶을 살고 싶다며, 41년을 함께 한  변호사인 남편과 함께 검소하고 청빈한 삶을 살고, 자녀들과 2세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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