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유호열)는 11월17일 미국 뉴욕 소재 콜롬비아대학 앨프레드 러너홀에서 한ㆍ미 양국의 정책에 영향력 있는 전문가와 학자, 정치인, 시민, 청소년 등을 초청한 가운데 ‘한미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했다.

정재건 뉴욕협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김기환 뉴욕총영사와 오준 유엔대사가 축사를 했으며 김기철 미주부의장이 환영사를 했다.

유호열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되는 이날 포럼은 미국 대통령선거의 변화된 정책 환경 속에서 한ㆍ미 양국의 공조 방안과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변화 가능성”의 주제의 제1부 토론은 홍규덕 숙명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남광규 고려대 교수, 토마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김정봉 한중대학교 석좌교수, 라잔 메논 뉴욕시립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미국의 동북아 정책과 한미동맹” 의 주제의 제2부 토론은 김수미 보워그룹 아시아담당 전무가 사회를 맡았으며, 스티브 노어퍼 코리어소사이어티 수석이사, 이상일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아이작 스톤피쉬 포핀폴리시 아시아 편집장, 박종철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동북아정책 변화와 한반도 통일’을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난 11월8일 미 대선 이후 개최되는 첫 대규모 토론회로서 미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등을 살펴 볼수 있는 의미 있는 토론회가 되었다.

한미 평화통일 포럼에 이어 다음날 18일 뉴욕 퀸즈 라과디아 플르자 호텔에서 미국15개협의회, 캐나다 2개 협의회, 남미 3개 협의회로 구성된 미주지역회의 (부의장 김기철)의  20개 지역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미주지역운영위원회가 열렸다.

박호성 미주간사의의 사회로 진행된 운영위원회에서 김기철 미주부의장은 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의회 회장 들이 모여 미주 전체가 할일을 논하는 중요한 자리에 참석한것을 감사 드린다며 , 오늘 회의에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좋은 방향, 좋은 사업 계획이 나오리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민주평통 유호열 수석부의장은 축사에서 미주 지역의 한인 동포사회에서 한반도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각 지역의 민주평통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미주 동포사회 지도자들이 인맥과 새로운 정책 어젠다를 선도적으로 제시해 줌으로서, 국가 차원에서도 특히 주류사회와의 연결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 지도자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미주지역 민주평통위원들이 역할과 노고를 치하했다 ,

이날 회의에는 김기철 미주부의장, 박호성 미주간사, 이수잔 시애틀협의회 회장등 미주지역 20개 협의회장  참석했으며, 한반도 통일 역량 강화와 미국을 포함한 각지역의 사정에 따른 활동 방향과 활동 현황 및 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글,사진제공 이흥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