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전역에서 경제활동이 재개된 가운데 6일 주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두달여만에 가장 많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날 주 보건부는 새로 4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4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급증한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이로서 주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44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대부분의 카운티에서 2단계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시애틀 다운타운에 하루 수천명이 모이는 시위도 9일째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의 코로나19 환자는 크게 늘었지만 사망자는 4명에 불과해 전체 사망자는 1,153명에 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수도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조이시애틀(joy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