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AHSC)에서는6주 동안 “간병인의 강력한 도구들 (Powerful Tools for Caregivers)” 수업을 마치며 참가자 14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비버튼 리소스 센터에서 진행된 수업에는 참가자는 모두 20명이었으나 이 중 14명만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증은 여섯 번의 클래스에 네 번 이상 참가한 사람들에게 주어졌다.

간병인 자기 관리 교실은 기본적으로 가족이나 친척 등 환자를 돌보는 일을 하는 경우 자기 관리를 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프로그램 내용은 간병 상황에서 뿐만이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까지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게 하는 포괄적인 것들이 많아서 굳이 간병인이 아니어도 일상 생활인으로서도 참가해도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다.

수업 중에 다루어진 급성 질환과 만성 질환의 차이, 변화와 전환의 차이점, 전환의 단계, 간병인의 자기 관리법, 문제 해결법, 실행 계획 활용, 스트레스 경고 징후와 원인 파악하기, 긍정적 자기 암시, 긴장 완화를 위한 호흡법, 원활한 의사 소통 방법, 나 메세지 활용법, 점진적 근육 이완법, 합기도식 대화법, 분노와 죄책감 다스리기, 우울증의 징후와 치료, 상상 따라하기, 가족 회의 등은 간병인에게만이 아니라 현대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의 도구들이라고 하겠다.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는 14년째 ‘간병인의 강력한 도구들’이란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 해오고있다.  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안 보건 복지 센터 503-872-8822 x 233(김젬마)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