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아시안 보건복지센터는 사우스이스트 지역  22일, 비버튼 지역은 24일에 각각 아시안센터 본관과 오레곤한인회관서 구정잔치를 개최했다.

구정을 맞이하여 따뜻한 떡국을 함께 모여 나누고, 윷놀이와 노래자랑 등을 하며 훈훈한 정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도움을 준 아시안 보건복지센터 한국 직원은 박마리아, 김젬마, 김인자,안진숙,이인제씨 등이다.

사우스이스트지역 설날 잔치 음식은 온누리성결교회(담임 강재원 목사)가 정성껏 준비하여 대접했으며 봉사부(부장 김성필) 부원들이 나와 나눔 사랑실천으로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지역사회에 심어주며 노인들의 건강한 새해를 기원했다.

비버튼 지역 점심식사는 영락교회 김상만 집사와 김운식 권사 부부가 후원했으며, 아시안 보건복지센터가 참가자 전원에게 세뱃돈이 들어 있는 행운의 봉투와 쇼핑백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정방 한인회장은 “올 한해도 건강과 축복이 가득한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만사형통하기를 소원한다”고 덕담했다.

비버튼 지역 설날 잔치에는 권태미 노인회장과 김대환 이사장 등 100여명의 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경자년 새해 축복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