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보건복지센터가 주최한 송년잔치를 겸한 후원 행사가 포틀랜드 SE 포스터에 위치한 아시안 보건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약 400명이 참석한 12월11일 열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난 10월18일 후원의 밤 행사와는 다르게 그동안 배우고 함께 했던 시간을 나누는 무대로 준비했다.
이날 유미오 중국 유치원 원아들의 깜찍한 고전무용 공연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캔토니즈 오페라 클럽 공연, 중국 전통댄스,베트남 ‘아오다이’ 패션쇼, 한국팀의 라인댄스 등 흥겨운 공연으로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30불 텍스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1인 60불의 점심식사 메뉴는 삼겹 로스트구이와 편육, 딤섬, 꿀을 입혀 구운 호두와 과일을 곁들인 새우, 바비큐 오리구이, 돼지갈비, 양저우 새우볶음밥, 볶음국수 등 최고의 요리로 제공되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2018년을 빛낸 수십명의 자원 봉사자 한명 한명을 호명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 권태미 신임 노인회장, 이상설 노인회 경로회장, 김병직 장로회장, 권희수 오레곤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신임회장 등 한인단체장과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