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레곤전통무용예술단/오레곤저널 자료사진>

오레곤 한국문화예술단(단장 지승희)의 전통무용 공연이 9월 10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카멜 밸리에서 펼쳐져 동양예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주 LA 중앙일보에 따르면 오레곤 한국문화예술단(OKPA) 7명의 단원들이 몬트레이 지역 내 동양예술 애호가 모임인 ‘Oriental Art Society’(OAS)의 초청으로 카멜 밸리 소재 은퇴자 마을 ‘하시엔다 카멜’강당에서 1시간 남짓 한국전통 무용을 선사해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OAS 회원이자 프로그램 담당자인 정혜선 국방외국어대(DLI) 조교수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공연단의 화려한 의상과 수준 높은 기량으로 화관무ㆍ살풀이ㆍ교방무ㆍ장구춤ㆍ부채춤ㆍ12발 상모 돌리기 등 한국 전통무용을 다채롭게 선보여 1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타주 공연이 처음인데 행사 관계자들의 세심한 배려에 공연이 순조롭게 잘 이뤄졌다”고 말하는

지승희 단장은 민족 명절인 추석(19일)에는 그동안 후원해준 오레곤 한인 비즈니스들을 찾아 고객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보여주고 명절의 흥겨움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