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튼 시는 각기 다른 나라와 민족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7월23일나이트 마켓을 개설해 큰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비버튼 나이트 마켓(Night Market)은 약 4천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참석한  40개 밴더 중 하나인 오레곤한인회는 불고기(소,돼지) 덮밥과 김치전으로  약 2천불의 매출을 올리며 한식의 열풍을  실감케했다.

음식을 사려는 사람들의 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고  이종화 한인회장, 윤석배 부회장 포함 봉사자들의 손길은 무척이나 바빠졌다.

한쪽에선 문화 상품과  음식들이 판매되는 동안 다른 한쪽에선  하와이안 댄스,방갈로 댄스, 한국 전통무용 , 중국팀의 북춤 등 전통춤들이 공연되었다. 그리고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흥겨운  라틴음악 (Dina y los Rumberos  ) 라이브 공연은 뜨거운 여름밤을 식혀주는 멋진 무대였다.

비버튼 나잇마켓이 한번 더 열리는 8월13일에는 일본팀의 타이코와 전통춤,인도, 멕시코,필립핀 전통춤,아메리칸 댄스 그리고 이탈리안 포크 락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가 무척 크다.

젬마,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