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대 오레곤 한인회(회장 강대호) 신임회장 취임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18일 오후5시,7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제니 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한인회 후원 행사에서는 8천달러가 모금되었다.

강대호 회장은 취임사에서“오레곤 한인회 탄생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그동안 한인회 회장님들 및 임원 이사들의 노력과 봉사, 그리고 한인 동포들의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에 오레곤 한인회는 반세기를 지나오며 존속할 수 있었다.”며 향후 오레곤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한인회의 역할에 대하여 신임회장으로써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대호 신임회장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편하게 도움을 받고 또한 나눌 수 있도록 교민사회의 사랑방 역할을 하겠다.”면서 “순회영사 및 대민봉사 활동외에 한글판 운전면허 교본발행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한인회와 교민사이의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노력할것을 피력했다.

또한 “오레곤 한인회의 주인은 한인동포이며, 교민들의 후원과 기부로 꾸려가는 만큼 교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민들의 바램과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고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하고, 봉사하는 한인회 임원진과 이사들에게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오정방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회가 동포사회의 구심점이 되고 동포들의 손발이 되어 실속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하고 한인회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병직 한친회장은” 지난 몇년간 추대로 한인회장을 선출했는데 공탁금을 내고 출마한 강대호 신임회장은 더욱 최선을 다할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부인을 한인회 임원으로 선출해 같이 봉사한 예는 전무후무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취지로 알고 다시한번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렉 콜드웰 명예영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내빈 소개 후  지난임기에 재무를 담당했던 천종윤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신임회장 취임식을 겸한 ‘한인의 날 기념식’은 제니 김 부회장과 한미연합 오레곤 지부(KAC)가 준비한 ‘자랑스런 한인들’ 에 대한 영상물과  그레이스 임의 기념시 낭송으로 대신했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오레곤 전통문화예술단(단장 지승희)의 부채춤과 어린이 사물놀이 공연이 무대 위에 펼쳐지며 큰 박수를 받았다. 성악가 서지은씨와 도민승씨의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행사를 마쳤다.

오레곤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교민들에게 푸짐한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한인회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

후원자 명단

Gold ($500 over): 장규혁 (상공회 ), 유영만 (그로서리 협회), 김민제(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클라라  Meyer(KIMWA)

Silver ($300 over): 전홍국,신윤식, Choice 태권도, 양종철, 정진우 한의원,

Bronze + ($200 over): 백미영(오레곤저널), 그렉 콜드웰 (명예 총영사), 임용근, 유척상, 김대환(한미 노인회 후원회), 임성배 (벤쿠버 한인회), 코리아나 식당, 유형진, 신태화, 오정방, 김병직(한친회),김영광

Bronze ($100): 김학수, 김젬마, 박은수, 한경남, 동방여행사, 아시아 복지센터, 이병문, 김영민, 김성주, 안무실, 뉴서울가든 식당, 호소훈, 부동산협회,김영윤 ( CS 척추병원), 음호영, Dong Keun Chaey

강대호 회장(웹)SONY D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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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서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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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물팀(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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