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정기총회서 권태미 회장 연임 만장일치

오레곤 한미노인회(회장 권태미. 이사장 김대환) 2019년 정기총회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정오 한인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권태미 노인회장은 축사에서  “오레곤 노인회를 향한 교민사회의 사랑이 큰 한해였다.  2020년도 에는 더 큰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인생의 황금기인 즐거운 노년생활을 위해 더욱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방 한인회장은 “노인회가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면서 동포사회의 주축이 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귀중한 경험과 경륜으로 동포사회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는 김병직 사무총장의 안건토의와 감사보고 및 사업 재정보고를 통해 노인회 살림살이를 보고하고 정기예금계좌에 8만3,029.47달러의 공금이 잔액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권희수, 함옥자, 이경옥씨에게 공로패를수여하고 매년 노인회 행사에 식사를 제공해온 H-Mart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동안 한미노인회는 지역사회와 단체 그리고 개인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기금을 마련해왔다.

그러나 2020년도 노인회가 계획하는 10만달러 달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회비납부 독려와 함께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회원들은 적극적인 회비납부로 큰 호응을 보여줬으며, 미처 준비 못한 회원들은 다음 모임때 완납을 약속했다.

이날 H마트가 준비해준 풍성한 음식과 떡 김치 뿐만 아니라 비버튼카와이 맛사지체어 지점이 제공한 사시미($400 상당)가 추가로 제공되며 역대급으로 풍성했다.
 
한편 노인회는 김대환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임원선출에 대한 선관위 업무보고를 받고 회장선출에 들어가 권태미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신종식 목사의 기도를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점심식사 후에 김 운씨의 사회로 2부 경로잔치행사를 갖고 장기자랑과 흥겨운 노래로 친목을 다지면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