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장로찬양단창단 10주년기념연주

창단 10주년을 맞은 오레곤 장로찬양단(단장박재도)은 지난 17일,  포트랜드 영락교회 본당에서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10주년 기념예배와 연주회를 가졌다.

오레곤 장로회 회장 김송현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1부 기념예배에서오광석목사(교회연합회부회장)는 ‘찬양받기에합당하신주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밤이 되기를 축원했다.

제 2부는“오직주께찬양하라!”는 주제로 오레곤 장로찬양단은 지휘자 김석두 장로와 한몸을 이루며 총 9곡을 선사했다.  또한 1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로 워싱턴주 장로성가단(단장오남석)의 2곡과  이어서 워싱턴주와 오레곤 장로들이 함께 중후한 하모니와 힘찬 찬양은 최고의 무대였다.

특별무대로 소프라노 오영주의 ‘사랑은실패없네’와  가곡 ‘가고파’를 열창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Pablo Izquierdo 씨의 오보에 독주는 단연 돋보였다.

오레곤 장로 찬양단은 마지막으로 앵콜곡  ‘I Love You, Lord’를 부르며 10주년 기념 연주회 휘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헌금은 고국의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보내기로 결정했다.

기사제공 홍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