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이란 1인(혹은 부부나 가족)이 사업체의 소유와 경영의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비즈니스를 말합니다. 상법상으로는 사업체에서 소유자에게 별도의 임금을 책정하여 지불하지 않고 사업자 스스로 비지니스에서 획득한 소득을 자신의 수입으로 삼아 개인소득세(personal income tax)를 신고하여 납세하고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 따라서 자영업에서는 사업체와 그 소유주 사이에 구분이 없고, 세제상으로 ‘법인(Corporation)’등과 달리 법적인 조직(‘법인’ Corporation)을 구성하지 않고 운영되는 사업체다.

미국에는 3천만개 이상의 사업체가  IRS에 등록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전형적인 법인(C corporation) 은 약 2백만개, 파트너쉽이나 S corporation으로 등록된 법인은 7.5백만개에 불과하며 약 2천5백만개의 사업체는 자영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자영업자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는 개인이 100%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법인에 의한 사업체를 자영업으로 분류하지 않고 모두 법인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이기 때문에 미국내 자영업자의 비율은 결코 낮다고 할 수 없다.

통계에 의하면 미국내 기업체의 최고경영자(CEO) 평균 연봉은 $165,000에 이르지만 자영업자를 포함하여 86%에 이르는 소상공인들의 연간 소득은 1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며, 60%에 이르는 자영업자들은 연간 5만달러 미만의 소득을 신고하고 있다.

심지어 자영업자 가운데 30% 이상은 전혀 소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IRS에 보고하는 소득과 실제 수입 사이에 격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미국인들의 평균 수입과 비교할 때 자영업자들의 소득이 노동의 강도와 양에 비해 결코 많다고 할 수 없다.

이처럼 불안정한 소득수준 때문에 자영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최저임금의 인상과 여러가지 혜택에 기대어 취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임금을 받는 일자리에 만족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여전히 스스로 비즈니스를 운영하여 경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사업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려운 조건과 험난한 여정속에서 자영업자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하는 많은 과제들이 있습니다. (계속)

유영재: in Out Real Estate Princi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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