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해마다 7월에는 거래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휴가철이 시작하고 기온이 높아져 바이어들의 활동이 뜸해지기 때문에 거래가 위축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월에는 전달에 비해 계약이 체결된 펜딩 물량은 다소 증가하여 성수기 이후 꾸준히 3천여채의 주택 계약 건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7월에 마감된 거래량은 모두 2,736채로 앞선 6월의 2,946채 보다는 7.1% 감소하였고, 지난 해 7월의 2,793에 비해서는 2% 감소하였습니다. 펜딩 물량은 3,071채로 전달(3,059채)보다 0.4%, 지난 해 6월(3,040채)보다 약 1%로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거래량이 감소하면 가격은 가격이 오를 수 있지만 지난 7월에는 평균가격이 $401,600로 전달의 $417,900에서 3.9% 하락하였고, 지난해 7월의 $395,000 보다는 1.7% 증가하는데 그쳐 상승세가 주춤해지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8년 7월 포틀랜드 지역 주택 판매동향

주택 판매동향 전월대비

증감율

전년대비

증감율

7월/2018 6월/2018 5월/2018 4월/2018 7월/2017
중간가격 -3.9% 1.7% $401,600 $417,900 $409,000 $405,000 $395,000
평균가격 -3.7% 1.7% $455,100 $472,400 $460,700 $452,000 $447,400
판매량 -7.1% -2.0% 2,736 2,946 2,803 2,523 2,793
대기물량 0.4% 1.0% 3,071 3,059 3,201 3,008 3,040
신규물량 -4.5% 2.6% 4,311 4,515 4,665 3,990 4,202
Active Listing 8.2% 13.2% 6,549 6,054 5,380 4,469 5,785

지난 7월에 새로이 시장에 등록된 매물은 4,311채로 전달(4,515채)보다 4.5% 감소하였고, 지난 해 7월(4,202채)보다는 2.6% 증가하였습니다. 7월 한달동안 유지된 매물은 평균 6,549채로 지난 달보다 8.2% 증가하여 시장 잔류기간은 2.1개월애서 2.4개월로 다소 길어졌습니다.

*2018년 7월 포틀랜드 지역별 거래량/평균가격 증가율 및 연간 증감율

지역 리스팅 거래량 평균가격 연간 평균가격 증가율
N Portland 260 108 $415,900 6.7%
NE Portland 573 224 $467,400 4.8%
SE Portland 719 338 $425,400 6.9%
Gresham/Troutdale 408 169 $361,500 10.5%
Milwaukie/Clackamas 580 245 $427,400 5.5%
Oregon City/Canby 379 166 $439,400 6.3%
Lake Oswego/West Lynn 498 153 $689,700 8.8%
W Portland 1,016 280 $591,000 1.4%
NW Washington Co. 308 132 $552,500 4.5%
Beaverton/Aloha 380 235 $383,600 7.9%
Tigard/Wilsonville 478 267 $452,700 8.6%
Hillsboro/Forest Grove 336 210 $403,100 8.5%

지난 달과 비교할 때 포틀랜드의 전체지역에서 평균거래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으며 연간 상승율도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었습니다.

*2010~2018년 7월 포틀랜드 지역 주택 판매동향 비교표

7월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판매량 1,412 1,709 1,973 2,766 2,678 3,542 2,776 2,793 2,736
평균가격$ 297,000 275,100 287,000 326,500 344,700 369,100 407,100 447,400 455,100
Active Listing   11,970 9,041 7,849 7,727 5,708 5,360 5,785 6,549

2018년에 들어와 지난 7월까지 7개월간의 평균가격은 $453,300으로 일년 전 같은 기간의 $428,000에 비해 6% 증가하여 상승폭은 줄어들었지만 가격의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7월의 평균가격이 감소세로 돌아서 여름철 성수기의 주택가격이 하향세를 이어갈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고 주춤하는 이 때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바이어들은 원하는 매물의 리스팅 가격을 주변의 시세와 꼼꼼하게 비교하여 좀 더 낮은 가격으로 오퍼를 해도 셀러들이 쉽게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이므로 바이어 중심으로 거래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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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종합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