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너 때문이다

우리의 일상을 앗아간 장본인

보이지도 않는 것이,

냄새도 없는 것이,

다리도 날개도 없는 것이,

지구촌을 비참하게 만든 사탄.

너로 인한 깨우침과 교훈

우리들 삶의 무게와 존재 이유

돕고 나누고 보듬으며 살아갈

이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구나.

우리는 단연코 평상을 되찾아

쌍수를 높이 들고

큰 숨 한 번 내쉬며

마음껏 한 바탕 웃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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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오레곤한인회장 ㅣ 오레곤문인협회 명예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