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황규호부회장, 김순아부회장, 노덕환회장, 문덕호총영사, 이수잔상임고문, 유나영 간사>

제 18기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이하 평통) 임원 상견례가 지난12일 오후 6시 턱윌라 소재 평통 사무실에서 열렸다.

노덕환 시애틀협의회장은 이날 임원진을 확정 발표하고, 앞으로 2년간 특히 이산가족 상봉 부문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덕환 회장은 간사에 워싱턴주변호사협회 유나영 전회장, 수석부회장에 김순아 전 한미연합회 이사장, 부회장에 이흥복 전 평통간사, 홍윤선 현 시애틀한인회장, 종데므런 현 타코마한인회장, 신도형 전 평통부회장, 황규호 사업가등 5명을 임명하고, 상임고문에 이수잔 전 평통회장 (단장), 김민제 전 포틀랜드 지회장, 윤부원 전 수석부회장, 홍승주 시애틀민주연합 공동대표등을 위촉했다. 그리고 포틀랜드 지회장에 김헌수, 알라스카 지회장에 손석근씨가 임명되었다.

이날 첫 임원회의에 참석한 평통 임원들은 앞으로 있을 사업 전반에 관해 두루 의견을 나누고, 평통의 앞으로의 사업이 동포사회에도 의미가 있고, 헌법기관인 평통 자체의 본연 임무인 통일을 위한 방안을 동포사회가 적극적으로 밝힐 수 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엔 노덕환 회장, 이수잔 상임고문, 김순아 수석부회장, 유나영 간사, 황규호 부회장, 홍윤선 부회장 등이 시애틀 총영사관에서 문덕호 총영사로부터 임명장을 전수받았으며, 시애틀협의회 전체 자문위원들의 위촉장은 오는 11월9일에 개최되는 제18기 평통 출범식에서 김덕룡 평통 수석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될 예정이라고 노회장은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통일 의지가 분명하고 통일활동을 선도할 국내 및 해외의 대표급 인사 19,710명을 9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18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국내 자문위원은16,080명, 해외 자문위원은 3,630명).

김덕룡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부의장 25명과 분과위원장 등 운영위원 50명, 상임위원 500명, 그리고 228명의 국내 지역협의회장과 43명의 해외 협의회장을 임명했으며, 출범과 함께 개최되는 국내 전 자문위원과 해외 간부 자문위원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제18기에는 10월 말경에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문 총영사는 외교부가 조만간 발표할 본부 1급 승진대상자에 포함되거나 이르면 9월중 발표될 각국 대사명단에 포함돼 시애틀을 떠나게 된다. 1급으로승진할 경우 이르면 다음주 중, 대사로 발령날 경우 늦어도 11월전에는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4년 3월27일 송영완 총영사에 이은 제14대 시애틀총영사로 부임한 문 총영사는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조기 대선이 실시되는 등 본국의 정치적 격변 때문에 지난 2월 정례 인사이동이 이뤄지지 않아 3년6개월째 연장근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