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진 화 론
육지의 식물이 태양보다 먼저 태양이 육지의 식물보다 먼저
새가 파충류보다 먼저 파충류가 새보다 먼저
별보다 지구가 먼저 별이 지구보다 먼저
하나님의 창조는 완전히 끝났음 현재도 계속 진화하고 있음
인간은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됨 인간은 가장 진화된 고등동물
인간이 지은 죄가 죽음과 고통의 원인 죽음과 고통이 인간보다 먼저 존재

성경의 기록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생물로서 처음부터 풀, 씨 맺는 채소, 열매 맺는 나무와 같은 완전한 식물을 창조하셨지, 박테리아와 같은 단세포 원시생물을 창조하시지 않았다. 식물뿐만 아니라, 물고기, 새, 육지의 동물들도 각각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반복해서 기록하고 있다. 단세포 생물이 오랜세월 동안 발전하면서 조개, 물고기, 개구리, 도마뱀, 사슴,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생물과 인간이 만들어졌다는 진화론의 주장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성경을 믿는 크리스천이라면 어떻게 이렇게 다른 진화론을 수용할 수 있겠는가?

생물들이 환경에 적응하여 변화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모습의 후손이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다. 창조과학자들은 이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작은 변이(variation)가 누적되어 박테리아로부터 진화(evolution)하여 인간이 태어났을 것이라는 진화론의 과거에 대한 잘못된 추측을 반대하는 것이다. 과거에 살았던 생물들의 화석은 그 생물들이 다른 종류로 진화한 것을 보여주지 않으며, 처음부터 각각 종류대로 출현했음을 입증하는 과학적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화론자들은 진화의 원인으로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을 주장하지만, 그렇게 무작위적이고 드물게 일어나는 자연현상으로는 사실상 인간으로의 진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창조과학자들은 현상과학으로서 정확하게 관측한 변이에 관한 것은 수용하지만, 그러한 과정이 오랜 세월 계속되어 박테리아에서 인간이 되었다고 추측하는 진화론은 타당한 증거와 메커니즘이 없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정당한 과학적 판단이 아닌가?

과학적 판단 이외에, 진화론을 부정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진화론의 주장이 성경의 내용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유신론적 진화론을 주장하는 분들은 하나님께서 진화의 방법을 이용해서, 오랜 세월에 걸쳐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고 하면, 성경과 진화론의 갈등문제가 편안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착각이다. 성경의 내용과 진화론의 주장을 면밀히 살펴보면, 다음 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많은 차이가 있다. 하나님께서 진화과정을 이용하셨다고 해도, 성경의 내용이 진화론과 같아질 수는 없다.

과연 하나님께서 생물들을 진화시키시기 위해 돌연변이와 자연선택 현상을 이용하셨을까? 자연선택의 핵심은 생존경쟁과 적자생존이다. 하나님께서 싸움을 시켜서 약한 자를 없애고 강한 자를 남게 하는 잔인한 방법으로 생물들을 만드실 까닭이 없다. 하나님은 고통받는 약자를 측은히 여기시고, 그들을 사랑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생물을 만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모두 알고 계시며, 무엇이든지 만드실 수 있는 분이다. 그런데 왜 오랜 세월이 걸리고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이라는 불확실한 방법으로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생물들을 만드시겠는가? 이것은 사랑이 많으시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속성에 맞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진화론을 수용하는 유신론적 진화론은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하나님의 속성을 심각하게 왜곡시키는 것이 된다. 글 박창성:세계창조선교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