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워싱턴주 북부 블레인의 피스 아치 국경검문소. (Photo: Wikipedia) >

워싱턴주 북부 블레인 국경을 통한 일반인의 캐나다 여행이 내달까지 금지된다.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따른 육로 국경 폐쇄를 오는 7월 21일까지로 연장하는 데 합의했기 때문이다.

16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캐나다와 미국은 국경에 대한 현 조치를 7월 21일까지 30일 연장하는 데 다시 한번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지난 3월 18일 코로나19 사태로 양국 국경을 폐쇄하기로 합의한 이후 4월, 5월로 연장해오다 또다시 이같은 금지조치를 7월 하순으로 연장한 것이다.

따라서 육로를 통한 일반인의 캐나다 여행은 당분간 어렵게 됐다.

하지만 의료진, 항공사 승무원, 트럭 운전사 등 필수적 요원의 국경 이동은 허용된다. 미국인과 캐나다인이 자국으로 돌아가는 것도 이동금지 예외에 해당한다. 기사출처: 조이시애틀(joy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