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인사회 마스크 성금 모으자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 폐렴)’로 ‘마스크 대란’이 일고 있는  대한민국을 돕자는 바람이 오레곤 교민사회에 쇄도하고 있다.

현재 고 위험국으로 분류된 한국은 약 7천5백명이 넘는 확진자들로 급증했고 특히 대구.경북지역 은 누적 확진자수가 6천780명으로 전체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오레곤주 한인 동포들은 조국 대한민국의 어려움에 함께 동참하자면서 한국 특히 대국 경북 지역에 마스크를 보내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교포 2세인 장 모양은 대구에 보내기 위해 자비를 들여 마스크 1,200장을 주문해 놓은 상태다.

포틀랜드서 일식집을 운영하는 정희국씨는 “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동참하고 싶다.”며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전 한인회장이며 오레곤통합한국학교 이명용 이사장은 코로나19 인해  많은 심려와 걱정이 된다면서 “한인사회가 성금을 모아 고통받는 고국에 마스크를 보내 조금이라도 돕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도 마스크를 드리자.”며 동포 여러분들의 사랑의 손길을 간절히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오레곤도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위축되어 있는 가운데  코웨이(Coway)회사 오레곤점은 공기청정기4대(2400불 상당)를 오레곤.밴쿠버 지역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약자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오레곤저널에 보내왔다.

또한 애터미 비버튼 센터에서는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헤모임 10박스(1000불 상당)기증을 밝히며 한인 교포사회에 필요하신 어르신들에게 전달 되기를 희망했다.

*마스크 구입을 위한 성금 참여 문의는 오레곤저널(503-888-6122)과 오정방 한인회장(503-819-1949),  그리고 공기청정기와 헤모임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제보는 오레곤저널(503-888-6122) 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기사 사진: By VTT Studi /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