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밴쿠버 통합한국학교 2015 새해 맞이 행사

워싱턴주 밴쿠버통합한국학교 (교장 임미숙)는 지난 1월9일 오후 6시 “2015년도 새해 맞이 행사”를 강순익목사, 이흥복 미주한인재단 밴쿠버회장, 학부모 및 학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교회에서 개최했다.

조수현 학부모 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신년식은 국민의례, 임미숙 교장의 신년사 및 학사보고, 강순익 성산교회 목사의 축복 기도로 시작되었다.

임미숙 교장은 “설날에는 다향한 풍습들이 있는데, 아랫 사람이 윗사람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드리고 떡과 과일을 나누는 풍습과, 윷놀이, 널뛰기등 전통놀이를 한다”며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의 명절인 설날을 체험해 보고자 이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 교장은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여기에 모인 한인 2세, 입양아,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오늘 음식을 마련하고 참석해 준 학부모들과 강순익 목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웃어른에게 세배하는 법을 배운 학생들은 임미숙 교장, 강순익 목사, 조수현 학부모 회장등에게 세배를 하고 세뱃돈을 받고 신나했다.   또한 제기차기와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 문화와 민속 놀이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듯 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하는 제기차기 대회를 실시 했는데 학부모 이상배씨가 아버지 부문 우승, 학부모 전순리씨가 어머니 부문 우승 그리고 당민재 학생, 임한결 학생, J.P.학생등이 학생부문 우승을 차지해 상품을 받았다.

한국어, 한국 역사, 한국 문화, 사물놀이, 난타등을 가르치는 밴쿠버통합한국학교는 60여명의 학생과 11명의 교사 (보조교사 5명 포함)로 구성되어 있으며, 밴쿠버 성산교회 (담임목사 강순익)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임미숙 교장 연락처 360-281-2009)

h12 어른들에게 세배하는 학생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