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김성주 신임회장(왼쪽)은 라상희 회장과 이성 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2년간 한인회장을 역임했던 라상희 회장의 이임과 신임 김성주 회장의 취임식을 겸한 후원의 밤 행사에서 한인회는 후원금 약 ‘1만8천’을 모금했다. 이날 한국재단은 유척상 신임 이사장을 통해 2012-13한인록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중 1만불을 기증했다.

2013년 2월2일 (토) 오후 5시, 한인회 강석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 은 20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김성주 신임 회장은 “한인들의 복지, 권익보호와 친목도모하고, 우리의 역사, 문화, 전통을 다음세대에 계승하여 자존감을 갖게하는 것과 한국과 미국의 교량역할과 협력자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말하고 “유형진 회장의 권유로 시작한 한인회 봉사 10년동안 많은것을 보고 배웠다.”며 그간의 소감을 간략하게 밝혔다.

라제관 신임 이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활발하고 질서있는 이사회”란 모토를 내걸고 “한인회의 목적은 아주 기본적인것에 있다. 한인회란 간판을 내걸고 존재하는것과 오레곤 한인을 대변하는 창구로서의 역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지난 연말 오레곤(관광버스)참사때 홍정기 부회장이 참사현장을 방문한 발 빠른 행보의 예를 들며 자랑스런 한인회 이름으로 한인사회를 사랑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죤베이츠 명예 총영사, 전홍국 한친회 회장 그리고 비버튼 시의원 마크(Mark Fagin)씨등이 축사하고 새로 구성된 한인회 임원과 이사진 소개와 인사에 이어 내빈 소개로 이어졌다.

한동길씨의 섹스폰 연주와 오레곤 한국문화예술단(단장 지승희)의 한국고전무용과 부채춤 공연은 행사의 흥을 한층 돋우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아일러브스시,대박라면,뉴서울가든,늘봄식당,낙원식당,한아름 마트가 후원하고 교민들의 높아진 관심과 호응은 서로 협조하는 오레곤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엿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