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접어든 지난 6월에도 거래량이 늘어나 4,298채가 매매되어 전달인 5월(3,971채)에 비해 9.2% 증가하였으나 신규물량이 4,298채에 그쳐 여전히 매물의 양이 거래량을 따라가지 못해 저조한 공급량이 가격안정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공급을 앞서가는 주택수요가 계속해서 가격의 상승세를 견인하여 포틀랜드는 미국내 평균을 뛰어 넘는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한달동안 포틀랜드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은 3,477채로 지난 해 6월(2,709채)에 비해 28.3%의 큰 증가세를 기록하였으며, 앞선 5월의 3,183채에 비해서는 9.2%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6월의 신규물량은 4,298채로 지난 해 6월의 3,658채에 비해서는 17.5% 증가하였으며 앞선 5월의 3,971채에 비해서도 8.2% 증가하여 가격상승에 편승하려는 셀러들이 적극적으로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거래량의 증가세를 쫓아가기에는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여 지나나 6월 한달동안 거래된 주택의 평균가격은 $$597,100에 달해 5월의 $582,200에 비해 2.6% 상승하였으며 지난 해 6월의 $479,700에 비해서는 무려 24.5%에 이르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6월까지 올 상반기에 포틀랜드 지역에서 시장에 등록된 신규물량은 21,226채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한 반면 거래량은 16,272채로 25.6% 증가하여 주택 거래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2021 5 포틀랜드 지역 주택 판매동향

주택 판매동향전월대비 증감율전년대비 증감율6/20215월/20214월/20213월/20216월/2020
중간가격1.2%19.8%$521,000$515,000$500,000$488,000$435,000
평균가격2.6%24.5%$597,100$582,200$557,900$554,300$479,700
판매량9.2%28.3%3,4773,1832,9462,5562,709
대기물량-4.9%-3.3%3,5343,7173,4003,3463,654
신규물량8.2%17.5%4,2983,9714,0653,4653,658
Active Listing16.8%-33.7%2,72223292,2221,9434,109

또한 지난 6개월간 거래된 주택의 평균가격은 $562,700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68,500에 비해 20.1%나 상승하였고, 중간가격 역시 $500,00로 18.2% 상승하였습니다.

포틀랜드 주택시장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Date of Market(DOM), 즉 매물이 시장에서 active인 상태로 남아 있는 기간이 매우 단축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6월 이후 최근까지 포틀랜드 지역의 단독주택이 시장에 등록된 후 오퍼를 받아 계약이 체결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단지 13일에      불과할 만큼 주택거래가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계약이 체결되어 바이어가 융자를 받아 클로싱까지 이르려면 보통 40일(6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셀러가 주택을 팔기 위해 시장에 매물을 등록하면 평균적으로 2주안에 오퍼를 받고, 그 후로 40일이 지나서 전체적으로 53일이라는 기간안에 주택거래가 완료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례없이 신속한 거래는 매물의 선택 폭이 좁아진 바이어들로서는 적당한 범위에서 마음에 드는 매물에 공격적으로 오퍼를 제출하고 거래를 완수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영재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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