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이 주최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소프라노 조수미 특별 콘서트가 8월 3일 (목) 7시에 시애틀 베나로야 홀 테이퍼 오디토리움에서 (베나로야홀 주소: 200 University St, Seattle,WA 98101) 펼쳐질 예정이다.
소프라노 조수미씨는 함께 공연하는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비니첸코(Andrey Vinichenko),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Yoonhee Kim)씨와 함께 8 월1 일(화) 시애틀에 입국하여 3 일 콘서트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011 년 시애틀 심포니 아시아축제(Celebrate Asia) 이후 10 여 년만의 조수미씨의 시애틀 공연 소식이 지난 7 월 초 알려지자, 교민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으로 2,000 여 석의 좌석이 1 시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씨는 김동진의 ‘가고파’ 등 한국의 가곡 및 주요 유명 아리아 포함 등 아래와 같은 조수미의 올 타임 레
퍼토리 곡들을 선보여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ᄋ 줄리어스 베네딕트(Julius Benedict)의‘집시와 새’(The Gypsy and
the Bird)
ᄋ 프란츠 레하르(Franz Léhar)의 ‘입술은 침묵하고 유쾌한 미망
인’(‘Lippen Schweigen’ From ‘Die Lustige Witwe’)
ᄋ 안토니오 비발디 (Antonio Vivaldi)의 ‘나는 멸시받는 아내라오- 오
페라 “바야제트”中에서’(“Sposa, Son Disprezzata’ from Opera
“Bajazet”)
ᄋ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e Frideric Handel)의‘ 울게 하소서
-오페라“리날도” 中에서’(Lascia ch’io pianga from “Rinaldo”)
ᄋ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의 ‘사랑의 꿈’(‘Liebestraum’ No. 3)
이번 콘서트는 시애틀 시청 및 시애틀 심포니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APEC SOM3을 맞아 시애틀을 찾은 각국 대표단 및 우리 동포 교민들, 현지 사회 관객들과 한미동맹 70주년 및 한인이민 12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결정으로 자선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 행사장은 5시 30분부터 개장하며, 많은 관객들로 혼잡이 예상되니 베나로야홀 주차 티켓을 미리 구매하시거나 일찍 도착하시기를 권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