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시택공항에서 일본항공(JAL)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대기중이던 델타항공 항공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기체 끝부분을 쳐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시택공항 측은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S 청사와 남쪽 공항 정비 격납고 사이에서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항 측은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막 도착한 일본항공 비행기가 활주로 램프에서 “대기 중이던 델타항공 항공기의 꼬리를 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델타항공 대변인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비행기는 승객 142명을 태우고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로 떠나려던 보잉 737 여객기다.

공항에서 승객과 여행자가 방송사와 공유한 사진은 일본항공 제트기의 날개가 델타 제트기의 꼬리 부분을 절단한 것을 보여준다.

기사출처: JoySe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