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 포틀랜드 헤이즐우드 지역에서 9일 저녁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3D’s 마켓 편의점 직원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포틀랜드 경찰국(PPB)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1분경 남동부 139번가(SE 139th Avenue) 1700번대 구역, 3D’s 마켓 인근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이 발견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피해 남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라고 밝혔으며, 부검 결과 사인은 총상에 의한 타살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원은 가족에게 통보가 끝난 뒤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살인 전담 수사관들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당국은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가진 시민들은 이메일(Homicidetips@police.portlandoregon.gov) 또는 전화(503-823-0479)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시 사건 번호 25-336971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