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선의 재정 이야기] 4050, 자녀 졸업 후 ‘내 삶’을 위한 재정 준비!

자녀의 졸업은 기쁨과 자랑스러움으로 가득하지만, 자녀가 졸업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될 현실적인 문제는 바로 학자금 상환입니다.

 * 연방 학자금 대출: 정부가 지원하는 대출로, 이자율이 낮고 소득에 따른 상환 계획 (Income-Driven Repayment, IDR)이나 대출 탕감(Loan Forgiveness)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환 옵션이 제공됩니다. 

 * 사립 학자금 대출: 은행이나 금융 기관에서 제공하는 대출로, 연방 학자금 대출보다 이자율이 높고 상환 조건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부모님이 자녀를 위해 일찍부터 학자금 준비를 해 놓았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무작정 갚아주는 것보다, 자녀와 함께 현실적인 상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자녀에게 책임감을 심어주면서도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제는 ‘나‘를 위한 재정 로드맵!

자녀의 졸업은 자녀의 독립뿐만 아니라, 우리 40-50대의 새로운 재정 시작을 알리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자녀를 뒷바라지하느라 잠시 미뤄두었던 ‘나’ 자신을 위한 재정 계획을 이제는 본격적으로 세워야 할 때입니다.

 * 은퇴 계획 재점검: 자녀가 독립에 가까워지면서 은퇴 후 삶에 대한 고민은 더욱 커집니다. 현재까지의 은퇴 자금 준비 상황을 냉정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401(k)나 IRA(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같은 은퇴 계좌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당신의 위험 감수성을 감안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준비: 40-50대는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의료비 발생에 대비하여 충분한 **건강 보험, 생명보험**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상담을 통해 보장 내용을 점검해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부터 자산을 보호해야 하므로 생명보험 또한 중요합니다. 

건강은 곧 재정적 안정과 직결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 상속 및 증여 계획: 

자녀의 독립과 함께 상속 및 증여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기 요양 보험이나 신탁등을 설립해 미래를 준비할 때입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족 간의 재산 이전을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졸업은 하나의 매듭이 아닌, 우리 40-50대 들이 ‘나’를 위한 재정 계획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위의 내용중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

여러분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재정설계를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