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인회(사진. 회장 프란체스카 김)가 주최한 ‘2025 서북미오픈골프대회’가 지난 9월 8일, 비버튼의 리저브 골프클럽에서 144명의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규모와 운영 면에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인회 발전기금 목표액인 7만 달러를 성공적으로 모금했다.

이번 대회는 파3 홀 5곳 모두에 벤츠 차량과 총 6만 달러 상당의 현금 홀인원 상품이 걸려 있어 골퍼들의 관심을 한껏 끌었다. 특히 벤츠 윌슨빌 딜러와 Farmer’s Insurance Agency의 후원으로 파격적인 상품이 마련됐지만, 아쉽게도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다.

프란체스카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북미오픈골프대회는 한인사회가 하나 되는 축제”라며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승희 운영위원장 운영위원단(김성윤, 김인자, 이재찬, 박현식, 김정현, 제니퍼 그로스, 박창영)도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골프대회에 참가한 골퍼들은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한인회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을 즐겼고, “이보다 더 완벽한 행사 없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