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언제나 예상 밖의 변수들로 가득하죠. 특히 오리건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산 승계 계획’을 미리 세우지 않았을 때 가족 분쟁이나 복잡한 법적 절차를 겪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오레곤주, ‘100만 달러 면세‘의 함정!
“나는 자산이 많지 않으니 상속세 걱정 없어!”라고 생각하시나요? 오레곤주 상속세 면세 한도는 고작 $1 million(약 13억 원)입니다. 이 금액을 넘어서면 최대 16%의 주 상속세가 부과될 수 있죠.
포틀랜드의 치솟는 부동산, 은퇴 자금, 생명보험 가치 등을 합산하면 1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가정이 의외로 많습니다. 준비 없이 이 기준을 넘는다면, 가족에게 불필요한 세금 부담과 복잡한 절차가 남겨질 수 있습니다.
유언장, ‘프로베이트‘를 지시하고 내 뜻대로!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도구가 바로 유언장(Will)입니다. 나의 마지막 의사를 법적으로 명확히 전달하고, 가족의 혼란을 줄이는 ‘길잡이’죠.
* 내 뜻대로 자산 분배: 유언장이 없으면 오레곤주 법정 상속 원칙에 따릅니다. 내가 원하는 사람이 아닌, 법이 정한 대로 자산이 분배될 수 있죠. 유언장은 누가 무엇을 받을지 명확히 해줍니다.
* ‘프로베이트(Probate)’ 안내: 유언장이 있어도 대부분의 경우 법원의 ‘프로베이트(Probate)’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유언장이 있다면 이 과정에서 나의 뜻대로 자산이 분배되도록 법원에 지시할 수 있어 혼란을 줄입니다. 프로베이트는 시간, 비용, 재산 내용 공개가 따르는 절차입니다.
* 자녀 후견인 및 유언 집행인 지정: 어린 자녀가 있다면 후견인을, 유언 실행을 도울 유언 집행인을 지정하여 가족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재정 팁: IUL(Indexed Universal Life) 생명보험을 활용하면 오레곤 주세 및 연방 상속세를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IUL 사망 보험금은 상속세 부담 없이 유가족에게 지급되어, 상속세 납부 재원으로 활용됩니다.
유언장,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전문가와 ‘척척‘!
유언장 작성, 어렵게 생각 마세요! 오레곤주 유효 요건은 서면 작성, 나의 서명, 그리고 두 명의 증인 서명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요? 재정 전문가인 저 박진선과 먼저 ‘큰 그림’을 그리세요! 어떤 재산을 누구에게 물려줄지 방향을 잡은 뒤, 이 그림을 법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해 줄 유산 계획 전문 변호사와 협력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안전한 ‘척척’ 유언장 작성법이랍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프로베이트’ 자체를 피하고 싶을 때 고려할 수 있는 ‘숨겨진 보석’, 신탁(Living Trust)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나의 ‘인생 사용 설명서’를 제대로 쓰는 방법, 함께 고민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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