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5월 월례 예배모임을 가졌다. 

신연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월례 예배는 김일환 회장의 기도와 연합회장 김대성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의 설교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에레미야 29장 7절의 말씀으로 ‘여호와께서 기도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인간에게 곤고한 입장에 처하게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선한 길로 인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이 있는 만큼 목사들은 그 길을 향해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가 끝난 뒤 찬송가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을 다함께 부른 뒤 ▲미국의 평화를 위해 ▲아시안 혐오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도록 ▲병중에 있는 원정훈 목사(에덴교회 담임)의 쾌유를 위해 합심기도를 한 뒤 최철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어 오레곤한인회 부이사장인 장규혁 혐오범죄 예방팀장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한적한 곳을 피할 것 ▲표적이 될 언행을 삼갈 것 ▲가급적 혼자 다지지 않도록 할 것 등을 당부했다.

오레곤 한인회는 교회연합회와 긴밀한 유대로 지역교회 성도들이 이 같은 아시안 혐오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홍보 등 예방에 나서기로 했으며 한인회가 지원할 일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예방수칙 카드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현재 3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목사회는 ▲5월중 은퇴목사들을 섬기는 일 ▲7~8월 서북미배구대회참가 및 목회자 수양회 ▲12월 첫 토요일에 있을 교회연합회 성가제 출연 등 올해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