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피아니스트 최희연(HieYon Choi. 사진)이 오는 5월 2일부터 열리는 PSU 스타인웨이 피아노 시리즈(PSU Steinway Piano Series)에 초청돼 리사이틀과 마스터클래스를 선보인다.

프랑크푸르트 룬드샤우로부터 “열정적이며 감성적이고, 세심한 표현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최희연은 비오티, 부소니, 카펠, 에피날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수학한 후 현재는 존스홉킨스대학교 피바디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헝가리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죄르지 셰벡(György Sebök)의 마지막 제자 중 한 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리사이틀의 제목은 ‘Reflection’으로, 한국과 독일, 그리고 국제 무대를 넘나든 그녀의 예술적 여정을 되돌아보는 깊이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베토벤과 라벨의 주요 작품이 포함되며, 특히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인 Op. 111이 공연의 절정을 장식한다.

최 교수는 이 작품을 “베토벤의 궁극적 유서(Testament)”라 부르며, 평생에 걸쳐 탐구해온 그의 음악 세계의 정수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PSU 피아노학과 이화규 교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PSU Steinway 피아노 시리즈에 여러분을 초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시리즈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리사이틀 ‘Reflection’
5월 2일(금) 오후 7시 / Lincoln Recital Hall (LH 75)
• 최희연 교수 마스터클래스 (PSU 학생 대상)
5월 3일(토) 오후 7시 / Lincoln Recital Hall (LH 75)

티켓은 일반 25달러, PSU 교수·직원·학생, 시니어(65세 이상), OMTA 교사는 1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portlandstate.universitytickets.com/w/event.aspx?id=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