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인사회의 기록과 미래를 잇는 소중한 자료

오레곤 한인회관의 운영 주체인 오레곤한국재단(OKF)이 오는 2026–2027년 제17호 오레곤한인록 발간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30여 년간 2년마다 한 차례씩 꾸준히 발간되어 온 오레곤한인록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한인 사회의 역사와 경제·사회적 발자취를 담아내는 귀중한 기록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17호 역시 그 전통을 이어가며, 광고 수익금 전액을 오레곤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한 공익 목적에 사용하겠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오레곤한국재단은 그간 한인록을 통해 창출된 수익을 한 푼도 사적으로 쓰지 않고, 한인회관 운영, 장학금 지원, 봉사단체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사회에 환원해왔다. 이는 재단의 책임감 있는 운영 철학과 지역 공동체에 대한 헌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 발간에도 십여년간 제작에 참여한 오레곤저널 백미영 대표가 제작 총괄 책임을 맡아 품질과 신뢰를 겸비한 한인록을 완성할 예정이다.

재단은 광고 후원자들의 소중한 참여를 기반으로 발간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인록 광고를 통해 한인 사회의 결속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레곤한국재단은 “지금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극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나아가자”라며 “모든 한인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광고 문의 및 참여는 아래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