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은 4명 참가
미국 각주에서 참가한 한인 중견 산악인 12명은2025년 6월 13일에 오전 9시에 후드산 최고봉 3,426 m에 오르는 쾌거를 누렸다.
오레곤 산악인도 참가했는데 허관택 ,허정남 ,아브라함 정, 정해미 이상 4명은 이번 등정에 참가하여 후드산 꼭데기에 서서 쾌재를 부르는 영광을 누렸다.
오레곤 산사랑 산악회 허관택 회장은 “대단한 일입니다” “모두 은퇴한 분들이예요” “뭐 남들은 꿈이나 꾸겠어요? 이걸 계기로 자신감을 찾고 남은 인생 열정적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후배들이 산을 좋아하는 마음과 등산 인구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허정남 여성 대원은 “내 자신에게 대단하다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어요” 라고 짧게 정상에 선 소감을 피력했다.
재미 대한산악연맹에서는 매년 미국의 주요 산 하나를 택해 등정하는 관습이 있다. 이를 명산순례라 칭한다.
올해 12차 명산순례는 대상산으로 오레곤 Mt Hood를 택했는데 이번 행사에 각주에서20여명이 참가를 했다.
2025년 6월11일,재미 대한산악연맹 문진성 회장을 비롯한 타주 참가자 들은 포틀랜드 공항 근처 라마다 인에 체크인 후 여장을 풀었다.
다음날 아침 참가 대원들은 팀버라인 랏지로 손수 운전하여 오버나잇 파킹장에 차를 주차한 후 후드산 등정에 필요한 퍼밋 작성을 마쳤다.
그리고 파킹장에 서서 기념 사진을 찍은 후 화이팅을 크게 외쳤다.
12일 9시35분 am 45~60파운드 배낭을 맨 참가 대원들은 팀버라인 랏지를 출발하여 눈길을 계속 걸어 올라 9,200피트 높이 Illumination Rock주변에 베이스 켐프를 설치한 후 눈밭 위에서 강한 바람과 싸우며 하룻밤을 보냈다.
13일 6시 am, 유동혁 대장의 지시를 받은 대원들은 베이스 캠프를 출발해 후드산 정상을 행해 돌진하여 3시간 여의 힘든 사투 끝에 드디어 최고봉 까지 올랐다.
허관택 회장은 “후드산 정상에서 보니 잔잔한 바람에 날씨는 청명하고 사방으로 보여 좋았다. 그리고 여름되니 후드산 정상, 바위, 능선 부분에는 눈이 거의 사라졌더라. “ 며 정상 등정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