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복 전 홀트국제 아동복지회( Holt Internationa) 총재 추모식이 오는 2월24일(토)

오후 2시  유진(Eugene)에 있는 훼이스센터 ( Faith Center)에서 열린다.

혼혈아와 고아, 장애 아동들을 돌보고,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데 평생을 바친 김형복 총재는 지난 1월25일 86세의 나이로 소천했다. 김형복 총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고인 생애의 추억과 기억을 나누는 추모식을갖는다.

김형복 총재는 1931년 중국 연변 용정시에서  목회자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만주 에서 선교와  항일투쟁을 하던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았으며, 중국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했다.

6.25전쟁이 발발하고 피난생활을 하던 중 아버지의 별세로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했으나, 뜻한 바가 있어 서울대 사범대학에 입학하여 수학했다.

전쟁 후 전쟁 고아들을 돕기 위해 한국에 온 해리 홀트 씨를 만나 1960년 9월15일 홀트 아동복지회를 설립하여 수많은 혼혈아와 고아, 장애아동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 주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홀트 인터내셔널 총재로 세계의 수많은 아이들이 가정을 찾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평생을 헌신 봉사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 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김형복 총재 추모식 일정

일시: 2018 224(오후2 – 4

장소: The Faith Center in Eugene, Oregon (541) 686-9244

        1410 W 13th Ave, Eugene, OR 97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