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papracticeadvisor.com>

코로나19 위기로 여전히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민주당이 상정한 새로운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을 통해 2번째 론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라고 폭스 뉴스가 22일 전했다.

연방상원의 벤 카딘, 크리스 쿤스, 지니 샤힌 등 3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우선순위 PPP 법안(Prioritized Paycheck Protection Program Act)’은 종업원 100인 이하의 업체가 두번째 PPP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단, 코로나19로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또한 기존에 받은 PPP론을 다 소진했거나 거의 다 사용한 상태에서 추가 PPP론 신청이 가능하다.

이 법안은 또한 론 신청 마감일을 6월 30일에서 12월 30일 또는 그 이후로 연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연방 하원에도 비슷한 내용의 법안이 상정된 상태다.

상원 스몰 비즈니스 위원회 간사인 카딘 의원은 “상당수의 스몰 비즈니스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앞으로도 수주 또는 수개월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의회에서 이러한 취약한 스몰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해 우리 경제가 팬데믹 이후에 가능한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 PPP는 업체당 최고 1천만 달러의 론을 받을 수 있는데, 적어도 60% 이상을 급여로 사용했으며 연방 정부에 의해 탕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9일 현재 총 5,140억달러에 달하는 450만건의 론이 PPP를 통해 지원됐다. 의회가 PPP자금으로 6천억 달러를 지원했기 때문에 아직 1천억 달러 가량이 남아있다.

하지만 의원들은 소규모 업체들의 줄 도산을 막으려면 기한 연장과 함께 추가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3천만개의 스몰 비즈니스 업체들이 미국 전체 근로자의 절반에 해당되는 5,890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기사출처: 조이시애틀(joy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