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코로나19 자가진단 검사키트를 국민들에게 배포하기 시작한 가운데 집에서 하는 자가검사의 정확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킹5뉴스가 19일 전했다. 

조만간 각 가정으로 배달될 항원 검사는 일반 검사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PCR 검사와 다르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PCR 검사는 바이러스 RNA를 검출하고 양성 또는 음성 결과가 나오는데 며칠이 걸리지만 항원 검사는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을 검출하고 결과를 얻는데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에 대해 워싱턴대학(UW) 의대의 제프리 베어드 박사는 자가진단 키트 사용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베어드 박사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열, 오한, 기침 등이 있으면 PCR 검사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확인하는데 90% 민감하다”면서 “진짜 문제는 무증상 환자들”이라고 말했다. 

아무런 증상 없는 경우에는 자가검사 키트가 덜 민감하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베어드 박사는 “지금 당장 몸이 아픈 상태에서 실시한 자가진단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면 확진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는 증상은 있지만 자가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면 그래도 PCR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기사출처:조이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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