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펀치 볼 폭포/출처:wikimedia.org/By Brandon Johnson >

포틀랜드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글 크릭이 오픈되었다.

오랫동안 오레곤 최고의 하이킹 코스 중 하나였던 이글 크릭 트레일은 큰 화재로 인해 폐쇄 된 지 3 년이 지난 후 2021년 새해 첫날에 재 개장했다.

그 후 이 지역을 유명하게 만든 장엄한 폭포와 이끼로 뒤덮인 절벽을 보기 위해 인파가 하이킹 코스로 몰려 들었다.

이글 크릭 화재 후 모습은 일부 지역은 심하게 탄 흔적이 다른 지역은 마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숲은 화재 전보다 훨씬 더 얇아졌고 개울을 가로 지르는 언덕은 더 심각한 피해를 입었지만 트레일을 따라있는 숲의 대부분은 잘 이겨냈다. 여전히 건강한 양치류가 있고 녹색 이끼가 절벽을 덮고 있다.

펀치볼 폭포 아래로 몇 개의 큰 통나무와 하나의 거대한 산사태를 제외하고, 이글 크릭(Eagle Creek) 자체는 여전히 웅장하다.

비는 이글 크릭 트레일이 직면 한 가장 큰 환경 문제로 남아 있으며, 종종 이 지역을 오랫동안 괴롭힌 산사태를 유발한다. 하천 횡단은 장마철에 또 다른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중 일부는 통나무와 미끄러운 바위를 가로 지르는데는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산림청 관계자는 폭우나 겨울 폭풍 후 이글 크릭 트레일과 같은 화재 지역을 피할 것을 요청한다.

이글 크릭은 미국에서 최초로 개발 된 이글 크릭 캠프장과 함께 건설되었으며, 이는 1916 년에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강, 태평양 북 서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중 하나로 대중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이글 크릭은 첫 번째 시즌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15,000 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1920 년대에는 전 세계에서 하루에 1,000 명이 방문했다. 그리고 원래의 캠프장이 곧 철거되는 동안 이글 크릭 트레일은 그대로 남아있어 콜럼비아 협곡을 여행하는 주간 등산객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목적지가 되었다.

2017 년 9 월 2 일 트레일은 이글크릭 화재의 원인은 십대가 트레일의 협곡에 폭죽을 던진 이유다.

콜럼비아 강 협곡 48,000 에이커 이상을 태우고 오레곤 강변의 인기있는 하이킹 지역 주변의 숲이 불탔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대피했으며 176 명의 등산객은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구조가 필요했다.

트레일 관계자는 통나무를 베어 내고, 다리를 교체하고, 항상 존재하는 산사태와 싸워야 했다. 산사태는 화재 후 더 큰 문제였지만 항상 존재하는 문제였다. 2017 년, 산사태로 이글 크릭 트레일의 메틀 라코 폭포가 내려다 보이는 시점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제 트레일이 안전해 졌으므로 (미래의 산사태를 제외하고) 사람들은 이글 크릭 트레일을 따라 유명한 많은 폭포를 포함하여 많은 곳을 방문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글 크릭(Eagle Creek)은 콜롬비아 강을 따라 I-84 동쪽 방향 Exit 41으로 나가면서 시작되는 산행로이다.  파킹장 주차는 유료이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라 날씨 좋은 주말이나 휴일에는  일찍 서둘러야 주차하기가 편하다.

코스 전체는 완만하여 걷기에 힘든길은 아니지만 왕복 12마일로 산행에 익숙치  않은 사람은 대략 6시간 정도 소요되는 장거리로 하향길에 다소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글 크릭 하이킹 코스는  비경에 빠져 걷다보면 어느새 오르막길 끝에 다다른다. 수백피트가 넘는 아찔한 절벽과  계곡 크고 작은  6개의 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그중 대표적인 곳은  Metlako Fall, Punch Bowl Fall, Skooknichuck fall, 그리고 마지막 6마일 지점에 다다르면  터널 폭포(Tunnel Fall)의 웅장한 자태를  만나게 된다. 터널 폭포는 폭포 뒷쪽으로 터널이 나있어  폭포를 통과할 수 있어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콜럼비아강  주변에 널려있는 수많은 산행로 중에서도 이글 크릭은 바위와 언덕, 깊은 계곡이 잘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흐르는 물은 당장 마셔도 될만큼 깨끗한 1급수다.  칼로 베어 놓은 듯한 바위 언덕 사이로 하늘을 찌를 듯 서있는 거목들은 경이롭기까지하다.

비록 완만하지만 길을 걷다 보면  2차례에 걸쳐 절벽위 좁은 길은 만나게 되는데  안전을 위해  철 로프를  설치해 놓은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는다. 로프를 잡고 아래를 내려다 보면 깊은 골짜기가 아찔하다.

대부분  Tunnel Fall 까지 편도 6마일은 쉽게 오르지만 다리에 통증 또는 근육에 이상이 오면  하행 6마일은 상당한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만약을 대비해 스틱을 준비하면 안전할 수 있지만 무리하지 않으려면  3분의 일 지점인  Punch Bowl 폭포나, 아니면 중간 지점인 첫 다리 High Bridge에서 과감히 하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Eagle Creek 산행로는 연중 어느 계절도 등반이 가능하나 개인보다는 그룹 산행과 반드시 경험 있는 사람의 안내를 받는 것이 좋을듯하다.

이글 크릭 트레일은 주 트레일 입구에서 와텀 호수의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과의 교차점까지 편도 13.1 마일을 달리고 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약 6 마일 안쪽의 트위스터 폭포, 3.6 마일 후의 하이 브리지 또는 트레일 시작점에서 불과 2 마일 떨어진 펀치 보울 폭포에서 돌아간다.

이글 크릭 트레일을 따라 짧은 하이킹도 경험이 많은 등산객들에게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콜럼비아 리버 고지( Columbia River Gorge)에 있는 아름다운 경치는 오레곤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며 세계적 수준의 명소다.

개방 이후 수백 명의 다른 등산객과 트레일을 공유하며 비교적 혼잡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글 크릭이 3 년동안 폐쇄되면서 이 지역의 사람들 갈망이 커졌기 때문이다.

승인 된 주차 구역은 트레일 입구, N.E. 이글 크릭 루프와 캐스케이드 연어(Salmon) 부화장 주차장이다. 요금은 차량 당 $ 5, 또는 노스 웨스트 포레스트 패스 또는 기타 연방 토지 패스가 있으면 무료다.

<이미지 출처: www.oregon.com/By William Sulliv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