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터퀼라서 개최… AI·에듀테크부터 K-푸드·태권도·교사 마음건강까지 실용 프로그램 마련
시애틀한국교육원(원장 이용욱)이 서북미 지역 한국어 교육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1회 서북미 한국어 교육자 합동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오는 8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라마다 터퀼라 사우스센터 호텔(Ramada Tukwila Southcenter)에서 열린다. 한글과 한국문화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수업 콘텐츠와 교수법을 중심으로 구성돼 현직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마음 건강, AI 및 에듀테크 활용, K-푸드, 태권도, 계기교육 교수법 등 총 11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시애틀퍼시픽대학교 천희선 교수가 ‘공감과 위로로 회복하는 교사 마음’을 주제로 맡아 교사들의 심리적 회복과 마음 건강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지는 분과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 초청된 전문가들과 서북미 지역 현지 교원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우수 교육 사례와 현지 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이번 연수의 특징이다.
한국 측에서는 고려대학교 언어학과 송상헌 교수가 AI를 활용한 한글교육 방향을 소개하며, 전북 봉동초등학교 김미숙 수석교사는 주요 계기교육 사례와 전래동화를 활용한 수업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조리교육 전문교사단은 K-푸드 수업 운영 방법을,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체험수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시애틀-벨뷰통합한글학교, 페더럴웨이통합한글학교, 오레곤에덴한글학교 등에서 운영 중인 우수 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주제별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Canva 활용법과 Seal of Biliteracy 제도 등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과 교육 정보를 다루는 강의도 마련된다.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포사회와 지역사회에 한글과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새 학기 한국어반과 한글학교에서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일정을 고려해 여름방학 기간 중 주말 하루 집중 과정으로 운영되며,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전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원활한 실습을 위해 개인 노트북이나 태블릿 지참이 권장된다.
참가 대상은 기존 한국어 교사뿐 아니라 한글과 한국문화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시애틀한국교육원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이메일(kecseattle@korea.kr)을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