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 북서부 지역에서 오로라(북극광)를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전망이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이번 현상은 수요일부터 시작돼 목요일 밤 가장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로라는 북서부를 포함해 미국 내 20개 주에 걸쳐 관측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관측에 가장 적합한 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로, 하늘이 맑을 경우 더욱 선명한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이번에는 중간 수준의 지자기 폭풍이 예상돼 평소보다 더 남쪽 지역에서도 오로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오레곤 서부 지역에서는 관측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ATU 기상학자 데이브 살레스키는 “캐스케이드 산맥 서쪽 지역에서는 구름이 많아 관측 가능성이 낮다”며 “동쪽 지역이나 컬럼비아 협곡 일대가 더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목요일 밤에는 흐린 날씨와 함께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