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대학교 최재천 교수는 글로벌 테마탐방의 일환으로 대학생 다섯명과 함께 오레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 목적은 서북미지역 코리안 아메리칸(Korean-American) 글로벌 리더들을 만나 그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미주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한 생생한 육성을 듣고 배우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비전을 갖고자 하는데 있다.

“Beyond the West” 란 팀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오레곤을 시작으로 15박 16일동안 서북미(포틀랜드 오레곤, 시애틀 와싱톤, L.A. 캘리포니아)지역을 순회하며 미 주류 사회에 영향을 주고 있는 한인들과 사업체 또는 직장을 탐방하고 면담했다.

오레곤주에서는 주지사(키츠하버) 보좌관으로 있는 밥 리(Bob Lee)와 나이키 부사장을 역임한 홍선식 전 한인회장, 그리고 오레곤주 5선의원으로 활발한 정계활동을 해온 전 임용근 의원 등을 만났다.

임용근 의원은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워나가는 그리스도대학교 학생들에게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정도를 걸으라”며 쉽지만 어려운 삶의 지혜를 전해 주었다. 홍선식 전 한인회장은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담소 중에도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의 비전을 갖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탐방을 인솔한 최재천 지도교수는 지난 1993년 포틀랜드에서 바이블선교교회를 개척하여 17년간 사역을 하다가, 지난 2009년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소재한 그리스도대학교 교수로 초빙 받아 교양학부 교수로 현재 재직중에 있다.

사진은 좌로부터, 염성규(신학과4년), 강지혜(피아노과1년), 최재천교수, 임용근 전의원, 한기만(세무회계과2년), 김소희(세무회계과1년), 윤서울(실용음악과2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