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국에 870여개의 신용협동조합을 지도, 관리, 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신협중앙회의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세계신용협의회의 글로벌 사업 중 일환으로 오레곤 유진시 노스웨스트신용협동조합(NWCU) 본사를 방문하여 사업현장을 답사하고 대표간 회의를 가졌다.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미국과 한국의 신용협동조합 시스템은 상이하나, 이웃을 돕고 섬긴다는 가치와 철학은 동일하다. 세계신용협동조합들이 이 가치와 철학을 통해 협업하여 글로벌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며 방문 소감과 비전을 밝혔다.

대표단을 환영하기 자리를 방문한 유진시장 루시 비너스는 대표단에 감사를 전하고 유진시와 대한민국의 협업 역사와 미래의 잠재성에 대해 공유했고, 주한민국 경력을 가진 오래곤 주 상원위원 제임스 매닝 주니어는 한국어로 인사말을 전하며 방문단을 격려했다. 

NWCU 존 이글레시아스 회장은 “신용협동조합의 글로벌 협업과 다양한 문화의 연결을 통해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실례를 우리 사회에 소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글로벌 시장 속에서도 사업은 항상 우리 커뮤니티 안에서 이루어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오전에는 양측 대표단이 함께 오레곤주 윌슨빌시에 위치한 한국전쟁기념공원 방문하여 참전용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헌화하는 추모행사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