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써프로젝트·영사 현장 간담회 6월부터 본격 운영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이 재외동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국 내 한인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소통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총영사관은 대한민국 정부의 K-이니셔티브 정책의 일환으로 재외동포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재미써’ 프로젝트와 ‘오늘은 영사와 대화하는 날’ 프로그램을 2026년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생활 애로 해결 창구재미써출범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재미써’는 ‘재외동포의 유익한 미국 생활 써바이벌(Survival)’의 약자로, 미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불편사항과 제도 개선 요구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상시 소통 창구다.

총영사관은 2026년 첫 번째 프로젝트 슬로건을 “재외동포 애로사항 적극 해결! 무엇이든 건의해 주세요”로 정하고, 생활 민원부터 영사 업무 관련 문의, 제도 개선 건의까지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영사관이 직접 검토해 답변을 제공하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 부처에 전달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건의사항은 연중무휴로 이메일(seattled4@mofa.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매월 셋째 금요일영사와 대화하는 운영

총영사관은 재외동포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민원담당 영사가 직접 참여하는 ‘영사 현장 간담회’도 정례 운영한다.

‘오늘은 영사와 대화하는 날’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총영사관 민원실에서 개최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참석자들은 영사 업무와 민원 처리 과정은 물론 미국 생활 정보, 제도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영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원거리 지역에서 진행되는 순회영사 일정에도 현장 간담회를 병행해 보다 많은 동포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동포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소통 창구 만들

서은지 총영사는 “재외동포 여러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영사관이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사소한 불편이라도 소중한 의견인 만큼 ‘재미써’ 프로젝트와 영사 현장 간담회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넘어 재외동포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소통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