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홍콩반점(Paik’s noodle)이 오레곤에 드디어 오픈했다.

아직 소프트 오픈중인 워싱턴스퀘어 홍콩반점은 메이시 가구점과 스시하나 옆에 위치해 있다.

식당에 들어가자  보이는 개방형 주방은  보기에도 깔끔했다. 홍콩반점은 짜장과 짬봉의 기본 메뉴에 짜장밥, 짬뽕밥 그리고 탕수육, 군만두 등 평소 메스컴을 통해 봐왔던 백종원의 비즈니스 철학이 담겨있는 간단한 메뉴로 승부한다.

간짜장면이 아닌 짜장면인데도 소스에서 씹히는 고기의 식감과 야채의 아삭함이 살아있는 이유는 짜장소스를 수시로 볶아 놓기 때문이다. 면발 자체가 미국서 먹었던 것과는 다르다.  또한 돼지고기 탕수육은 큼직하지만 부드럽다.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무엇보다 가격이 착해 편하게 지인들과 밥한끼 먹기 좋은 장소로 급부상할 것 같은 예감이다.

홍콩반점 양 매니저는 월요일 오후 4시에 첫 오픈을 했다고 말하고 “아직 간판도 달지 못한 상태인데 어떻게 아시고 손님이 많이 오시고 있다 “고 했다.  

워싱턴스퀘어 홍콩반점은 “앞으로 오레곤 한인들에게 장사의 신 백종원의 그 맛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모든 재료의 신선도와 청결 원칙을 고수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스퀘어 홍콩반점 주소: 9009 SW Hall Blvd.Ste 145. Tigard, OR 97223

전화: (503) 59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