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인교회 장로회(회장 김송현ㆍ이사장 호광우)는 지난 달 29일 오후 6시 오레곤 선교교회에서 제22차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장로회는 이날 총회에서 김송현 회장과 호광우 이사장, 음호영 서기, 남봉현 회계를 유임시키고 신임 총무로 홍정기 장로를 임명했다.

임성배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호광우 장로의 기도에 이어 교회연합회 회장인 이은균 목사(유진 한인연합교회 담임)의 설교가 있었다.

이은균 목사는 예레미야 14:19~22절을 본문으로 ‘믿고 인정해야 할 것이 있다’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이스라엘이 고난속을 지나갈 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 것처럼 주님이 우리의 희망임을 깨달아 신앙 속에 든든히 살아가는 장로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 순서에서는 의장 김송현 회장의 사회로 진행돼 음호영 서기의 성원 보고와 전 회의록 낭독이 있었고 사업 보고와 감사 보고에 이어 남봉현 회계로부터 재정 보고를 받았다. 장로회는 회장단을 연임 시키기로 결의하고 홍정기 장로를 새 총무로 임명했다.

이어 김송현 회장과 호광우 이사장의 인사말을 들은 후 “코로나19 종식과 조국과 미국을 위하여”그리고 장로회 단합과 활성화를 위하여 합심기도 한 뒤 김송현 회장의 마무리 기도로 총회를 마쳤다.

장로회는 내년 1월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기사, 사진제공 오정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