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판매 동향

지난5월 포틀랜드 지역의 주택시장은 앞선 4월과 비교할 때 모든 항목에서 상승세를 기록하였습니다. 가격의 하락세 가능성을 예측하게 하는 물가상승, 이자율 인상 등 여러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0% 이상, 전월 대비 3% 가까운 가격의 상승세는 성수기 이후에도 좀처럼 늘어나지 못하는 물량과 바이어들의 탄탄한 구매력, 예정된 이자율의 인상에 따른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구매활동 때문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에 등록된 신규물량의 경우 3,853채로 전달의 3,684채 대비 4.6% 증가하였으나 전년도 5월의 3,971채에 비해서는 3.0% 감소하였습니다. 거래량은 2,916채로4월의 2,782채에 비해 4.8% 증가하였으나 지난 해 5월의 3,183채에 비해서는 8.4%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계약이 체결된 대기물량은 3,122채로 4월의 3,005채에 비해 3.9% 증가하였으나 전년도 5월의 3,717채에 비해서는 16.2% 감소하였습니다.      

 *2022년 5월 포틀랜드 지역 주택 판매동향

주택 판매동향전월대비 증감율전년대비 증감율5월/20224월/20223월/20222월/20225월/2021
중간가격2.7%11.7%$575,000$560,000$550,000$525,000$515,000
평균가격2.6%11.6%$649,600$632,900$610,900$582,200$582,200
판매량4.8%-8.4%2,9162,7822,6831,9393,183
대기물량3.9%-16.2%3,1223,0053,0452,4523,717
신규물량4.6%-3.0%3,8533,6843,5212,5713,971
Active Listing23.8%25.0%2,7822,2461,8761,4962,222

이처럼 물량의 감소폭을 크게 앞질러 거래량도 감소하면서 평균거래가격은 앞선 4월의 $632,900에서 $649,900으로 2.6% 상승하였으며 지난 해 5월의 $582,200과 비교할 때 11.6% 상승하였습니다.

올들어 5월까지 시장에 등록된 신규물량은 16,205채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감소하였고 거래량은 12,381채로 2.8%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올들어 현재까지 평균거래가격은 $615,600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553,300에서 11.2% 상승하여 연간 10% 대의 상승율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처럼 포틀랜드 지역의 주택시장에서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셀러마켙이 유지되는 것은 성수기 이후에도 매물이 좀처럼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포틀랜드 지역의 고용상황이 양호한 편이고, 이에 따라 인구유입도 꾸준히 이루어져 주택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자율의 상승이 바이어들의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있지만 제한된 공급량과 구매력을 갖춘 인구의 유입, 여유자금의 활용을 계획하는 투자자들의 시장유입으로 포틀랜드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는 쉽게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유영재 종합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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