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한달 동안 포틀랜드 지역에서는 신규물량이 3,264채에 그쳐 지난 해 9월의 3,470채에 비해 5.9% 감소하였고, 앞선 8월의 3,885채에 비해서는16.0% 감소하였습니다.

계약이 체결된 대기물량은 3,152채로 지난 해 같은 기간(2,686채)에 비해서는 17.3% 증가하였으나 앞선 8월의 3,697채에 비해서는 14.7% 감소하였습니다.

9월 한달 동안 거래된 주택은 3,251채로 지난 해(2,377채)에 비해서 17.3% 증가하였으며, 앞선 8월(3,149채) 대비 3.2% 증가하였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주택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었지만 포틀랜드 주택시장은 성수기를 지나면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였고, 여름철에 들어와 신규물량은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판매량은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바이어들은 매물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급량이 부족한 가운데 수요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므로 셀러들은 좀 더 편안한 입장에서 주택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는 환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9월 포틀랜드 지역 주택 판매동향

주택 판매동향전월대비 증감율전년대비 증감율9월/20208월/20207월/20206월/20209월/2019
중간가격0.4%10.0%$451,000$449,000$445,000$435,000$410,000
평균가격-0.2%11.3%$510,000$511,300$502,300$479,700$458,400
판매량3.2%36.8%3,2513,1493,3912,7092,377
대기물량-14.7%17.3%3,1523,6973,6563,6542,686
신규물량-16.0%-5.9%3,2643,8854,2363,6583,470
Active Listing-6.7%-43.7%3,7273,9954,1334,1096,620

한편 올해 들어와 지난 9월까지 거래된 주택은 23,033채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22,398채에 비해 3% 증가한 반면 신규물량은 30,715채에 그쳐 지난 해 같은 기간의 33,981채에 비해 9% 이상 감소하여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과적으로 지난 9개월 동안 거래된 주택의 평균가격은 $485,200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85,200에 비해 5.7%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펜테믹 상황에서 경기침체, 폐업, 실업증가 등 전반적인 경제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주택시장만큼은 건전성이 유지되고 있는 기이한 현상은 포틀랜드 지역으로 꾸준히 유입되는 인구를 통해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많은 직종에서 재택근무를 피할 수 없게 되었지만 기업들의 생산성은 영향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사업장과 조직을 단순화/경량화 하는 기회가 되어 앞으로도 직원들의 재택근무는 더욱 권장되는 추세로 나아갈 것입니다.

따라서 주거비 등 생활비가 많이 드는 지역으로부터 포틀랜드 지역으로 이주해 오는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대부분의 셀러들은 또다시 새로운 주택을 찾아야 하는 바이어의 입장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매물이 부족한 주택시장으로 쉽사리 진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므로 수요가 공급을 앞서가는 형국에서 셀러에게 유리한 시장 상황은 한동안 계속될 것입니다.         

Young J. You (유영재 종합 부동산)

503-758-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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