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해리슨 포드(80)가 칸 영화제에서 깜짝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18일(현지시간) 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입니다.
이날 수상은 포드의 마지막 작품이 될 영화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이 진행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포드는 “매우 감동했다. 방금 내 인생이 눈앞에서 스쳐 지나가는 것을 봤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 “내 인생은 아내 덕분에 가능했다”며 “나의 열정과 꿈을 지지해준 아내에게 감사한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양지호><영상 : 로이터·Lucasfilm 유튜브·스타워즈 유튜브>